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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의 다락방
깜지가 다시 네 다리로 설 수 있게 도와주세요. 본문
2월 17일 7시경에 경기도 광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고양이를 구조하였습니다.
당시 반대편 차로로 지나가고있던 저는 고양이가 차에 치이는것을 목격하고 차를 세웠고 아이는 제쪽으로 도망와 뒷다리를 끌며 도망가려고 애를 썼습니다.
제가 올린 블랙박스 영상에 차에 치인 후 도망가는 아이의 다급한 상황이 그대로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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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를 전혀 못쓰는 듯 했습니다.
쫓아갔지만 저에게 너무 사납게 으르렁대서 겉옷을 벗어 감싸 구조하려다가 포기하고 아이가 도로가 옹벽의 틈새에 숨었기에 그 앞을 지키고 있다가 119 구조대원들에게 도움을 받아 아이를 이동장에 넣는데 성공하였어요.
아이를 포획하고 보니 9시.. 너무 늦어 갈 병원이 없어 다음날 아침에 바로 성남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입원을 시켰는데 저는 탈골정도 되었을거라 예상했지만 상태는 많이 심각했습니다. 골반의 골절부위가 3군데이고 아이는 감각이 없는지 방광과 대장이 꽉 차있는상태로 스스로 배변을 못하는듯 보이는 상태입니다..
맘아픈것은 전날에 호랑이처럼 사나웠던 아이는 순둥이처럼 사람에게 몸을 맡기고 엑스레이도 마취없이 찍을정도로 착한 아이더라구요.. 후지마비의 가능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아이는 꼭 살려야겠다고 맘을 먹고 수술을 진행하려합니다. 병원을 세군데정도 문의했는데 2차병원 외과전문의도 케이스가 너무 어렵다고 서울로 보내어 수술 진행하신다 하시어 현재 동물병원 원장님과 타 외과 전문의 원장님이 협진하여 수술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의 하지 감각이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약 후지마비일 경우에도 안락사는 피할 생각이며 병원비와 입원비를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개인구조도 여러번 하였지만 이정도 규모로 수술을 진행한 아이는 처음이고 현재 집에 평생 케어가필요한 뇌수두증 장애묘 1마리와 15살 노견 2두를 포함, 반려동물이 총 8마리여서 정말 부끄럽지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아이는 올블랙의 8개월령 남아이고 사나운줄알고 치료 후 영역에 방사하려 했으나
아이가 너무 순하여 길생활이 어려울것기아 판단, 입양을 알아보려고합니다. 임보처 물론 필요하고 일단은 입원기간이 많이 길어질것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리며 애기가 새 삶을 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