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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의 다락방
1. 초음파검사는 필수입니다. -->여기는 집에 미용기가 있는 집사님들만 해당 : 검사를 조금더 편하게 받기 위해서 고양이의 와이존?에서 배꼽부근까지 털을 밀고가면 고양이가 병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덤으로 발톱손질도 하고가면 더 좋겠죠.. 가끔 병원에서 발톱관리 안되어있음 발톱을 깎기도 하거든요. 집에서 해도 성질내는 고양님들, 병원가서 하면 얼마나 싫게요..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덜 받게 평소에 손질을 해둡시다.) 2. 방광염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오줌을 찔끔싼다, 혈뇨가 있다, 화장실 들락거리는데 감자가 작다, 오줌쌀때 고통스러워보인다, 오줌쌀때 소리를 지른다, 정도일텐데요, 이때 하루종일 들락거리는데 감자의 크기가 매우 작고 피만 방울방울 나온다던지 오줌배출이 전혀 안된다 싶으면 제발 ..
2020.07.01일 저녁 : 퇴근후 지지가 사료를 토했다. 중간에 헤어볼 덩어리가 보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약 20분쯤 뒤에 사료로 보이는 음식물을 다시 토했다. 이번엔 헤어볼도 없다. 심상치않다. 1시간 후에 물토를 두 번 했다. 늦은 시간이라 병원에 바로 갈 수 없었다. 원래 따로 자는데 침실에서 데리고 잤다. 새벽동안 계속 토하면 응급실을 갈 생각이었지만 새벽동안 곤히 잘 자는 것 같았다. 2020.07.02 : 퇴근 후 물토를 많이 해놨고 헛구역질을 해서 로컬병원으로 급히 감. 혈검 결과 ALT수치 정상치의 7배. ALT 를 제외한 다른 수치들은 비교적 양호. 수의사가 췌장염 키트검사를 빼먹음. 간 보호제와 구토억제제 이틀치를 처방받아 토요일에 재검예약(지방간이 두려워 AD캔을 사..
지지는 IBD 의심으로 스테로이드 치료 중인 고양이이다. AST, ALT 등의 간수치가 정상치로 떨어지지 않아서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약을 몇 가지 추가하여 처방을 받았다. 추가된 약은 실리마린과 레가론이다.(하단 이미지 참고) 약을 바꾼 후 바로 다음날부터 구토과 설사가 시작되었다. 주치의 선생님은 한번도 설사과 구토를 겪은 환묘가 없었다고 했지만, 약을 다시 되돌린 후 물설사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구글링을 해 보았더니 레가론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설사, 복통, 알러지반응 임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실리마린의 투여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은 1.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과량 복용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2. aster family 계의 식물이나 엉겅퀴류에 알러지가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려동물의 간 보호를 위한 보조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제품에 대해 비교해 보았습니다. 주 성분 제품의 공통적인 성분은 SAMe(S-아데노실메티오닌)입니다. 이 성분은 간 수치 개선, 보호에 있어 중요한 작용을 하고 몸무게 10kg기준 하루 200mg이 필요한데, 세밀린과 젠토닐 1정의 SAMe 함량은 각각 80mg, 200mg 입니다. 추가성분 세밀린에는 Silybin 10.6mg,비타민E와 C가 첨가되어있으며, 젠토닐에는 Silybin이..
장마로 습하고 푹푹찌는 어느 여름날 밤, 길고양이 급식소앞에 엄마잃은 아기 고양이가 나타나 삐용삐용 울어댔다. 삐쩍 마르고 겁이 많아 가까이 오지 못하지만 배가 몹시 고픈 듯 간식을 던져주니 허겁지겁 받아먹는다. 나는 세마리의 노묘를 데리고 있고 더군다나 한 마리는 아프기까지 하다. 발견 첫 날, 어딘가 어미고양이가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은 그냥 두기로 했다.. 급식소의 위치는 친정집 마당이다. 우리집에서는 차로 10분 남짓 거리. 가 볼 수도 있었지만 꾹 참았다. 하지만 새벽 내내 울었다는 전활 받고 마음이 무거웠다. 다음 날도 아가는 떠나지 못하고 울어댔고 고민 끝에 결국 이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었다. 보배이야기 1탄
우리집에는 공식적으로 세 마리의 고양이가 산다. 그 중 한 마리는 가리지 않고 잘 먹고 = 오동 두 마리는 오직 건사료와 트릿(동결건조 간식) 만 먹는다. = 지지,미옹 (기호성 갑인 츄르도 No! ) 나이는 다들 노묘의 대열에 접어드는 8-9세인데 어릴때는 세 마리 다 아무거나 잘 먹었었다. 하지만 지지와 미옹이의 반찬투정 탓에 셋 다 사료와 트릿만 급여했었는데 얼마 전 지지가 크게 아팠다. 병명은 세동이염(triaditis)으로 소화기관의 문제였다. 염증성 장질환(IBD)까지 의심되는 심각한 상황이 왔고 나는 아이들의 식습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비로소 느끼게 되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신장이 약한 지지와 미옹, 방광이 약한 오동 모두 습식이 절실한 아이들인데, 노묘로 접어들 때 까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