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제의 다락방

링웜이라는 녀석. 본문

어쩌다 쓰는 일기

링웜이라는 녀석.

하 제 2010. 8.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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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는 나에게 링웜을 선물했다. 게다가 우리 밤비는 브러쉬 한번 같이 썼을 뿐인데.. 머리통에 링웜이 둥지를 틀어 머리가 홀라당..ㅠㅠ
분양해준 수의사아줌마 원망 많이했다. 다 나았다며!!  밤비 붙들고 꺼이꺼이 울기까지했다. 산책도 금지된 이상 옥상에서라도 행복하게 해줘야하는데.. 미야를 다시 돌려보내야 하나 생각도 했다.
근데..  
어느정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했던것이리라. 미야한테 적응하기도 전에 생전 처음 보는 이상한 것들이 내 몸에 생기고 또 우리 밤비의 털을 다 뽑고..  뭐. 시크하게 별 일 아니라는듯 넘어가는 그 아줌마도 이해는 간다. 그냥 용서하리라.

다행히 내사랑 호야에게는 링웜이 비껴간듯 하다. 잠복기가 10일정도 된다니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내몸에도 두개 더 생겼으니 .....
참, 그동안 우리 호야는 미용도 하고 스케일링도 했다. 물롱 내가 직접! (뿌듯뿌듯)
호야, 물 많이 먹고 오줌 잘싸고 건강해야해.. 나도 이참에 생식을 시켜볼까 한다. 근데 우리 호야 알러지 있는 음식이 제법 있어서
걱정이다.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이번주 내로 미야 3차 예방접종하고 중성화수술 상담하고 귀진드기약 사다 치료하고 호야는 사상충약 새로 사서 먹이고 밤비는 피부상태 봐서 병원한번 더 가고.. 바쁘다바빠..ㅋ

호야 미용한거랑 스케일링한거 포스팅해야하는데 귀찮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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